▲ SK증권, 와이즈리테일이 공개한 쿠팡 월 결제금액 추이     


[뉴스브라이트=김대명] 소프트뱅크의 자산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은 쿠팡의 앞날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쿠팡은 문제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공개된 SK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쿠팡이 흑자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손정의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연대했다는 점에서 쿠팡의 가치는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쿠팡은 지난해 하반기까지도 1.25억원 -> 1,32억원 -> 1.36억원으로 계속 성장세를 유지해왔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 많은 산업과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은 2월에 1.6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는 최근 소프트뱅크는 4조 5,000억엔(51조 7,0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에 나설 것이며 자산매각을 통한 금액 중 2조엔(약 23조원)은 자사주 매입에, 나머지 자금은 부채 감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프트뱅크가 출자한 회사들의 파산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 미국 통신위성 벤처 원웹이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고 지난 10일엔 미국 스타트업 브랜드리스가 폐업했다.
 
실제 소프트뱅크 비전펀트가 쿠팡 주식을 매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쿠팡의 추가 투자 유치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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