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다리식품 김정배(오른쪽)·고삼숙(가운데) 부부명인이 수산물 소비촉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     ©김종대

[뉴스브라이트=김종대] 충남 아산 굴다리영어조합법인(대표 김정배·고삼숙, 굴다리식품)이 12일 여수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수산물 소비촉진 및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워크숍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대국민 공모 및 관련 분야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 확보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영예성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 올해는 지난 6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 유공으로 대통령(1점) 및 국무총리(1점)과 수산물 안전관리 유공으로 대통령(1점) 및 국무총리(1점) 등 4점을 선정해 정부포상했다.
이 중 굴다리식품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 및 행사를 기획하거나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확대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산물 소비촉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다시 말해 본인 추천이 불가하고 장관상 수상 등 이력이 높아야 추천 대상이 되는 정부포상에서 굴다리식품은 수산물의 가공·유통·판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부패가 쉬운 양념젓갈과 젓갈류를 안전한 먹거리로 탈바꿈시켜 수산물의 우수성을 드높였으며,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한 뛰어난 판매 실적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젓갈 김정배(전통식품 젓갈류)·고삼숙(전통음식·수산 장류 절임) 부부 명인으로 유명한 굴다리식품은 외조부인 1대 고 강명천씨, 2대 고 김주학·고 강옥순씨, 부모의 대를 이어 80년 전통을 가진 아산의 자랑이다.
특히 지난 200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유일의 새우젓부문 전통식품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생산·제조·가공·유통 등 식품판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계절 영향을 많이 받아 부패가 쉬운 양념젓갈과 젓갈류를 안전한 먹거리로 만든 저력으로 지난 2014년 식약청 HACPP 인증과 착한가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20~23일 대전 KBS대전방송국총국에서 충청을 대표하는 명인 15명을 초빙해 열린 2019 충청권 한국예술 문화명인 전시회에 최초로 부부 명인이 참가해 눈길을 끌며 아산의 영예를 드높인데 이어 지난 7월 개최된 제8회 아시아로하스(ASIA LOHAS) 산업대전에서 친화적 기업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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