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디앱(DApp) 썸씽(SOMESING)은 자체 암호화폐인 썸씽토큰(SSX)을 코인원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오는 12월 16일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디코인(Dcoin)에 이은 2번째 거래소 상장으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썸씽토큰을 다양한 거래소에 추가 상장할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번 상장에 대해 썸씽 관계자는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한 거래소로, 현지 화폐 루피아(Rupiah)와 페깅하여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썸씽의 김희배 대표는 “2억 7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평균 연령이 28세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신흥 유망 시장으로써 K-POP을 비롯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목할 만한 시장이다” 고 설명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인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썸씽은 최근 내부 개발자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현지 최적화 작업을 위한 사전 테스트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노래 수급도 이미 많은 준비가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원 인도네시아의 정경진 대표는 “썸씽 프로젝트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노래방 앱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가장 기대되는 디앱 중 하나이다. SSX는 SOMESING Platform 사용을 위한 유틸리티 토큰으로, 토큰 공급 및 사용에 관한 이코노미 모델이 유기적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내재 가치가 크다고 보아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인원 인도네시아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정보 공시 플랫폼인 쟁글(Xangle)을 통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객관적 투자 정보를 가지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썸씽 프로젝트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는데, 코인원 인도네시아 거래소가 썸씽 프로젝트의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실생활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썸씽은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인 쟁글(Xangle)에 11월 25일 프로젝트 정보를 공개했으며 쟁글 최고 등급인 A+ 랭크를 받았다.
 
썸씽은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노래방앱 서비스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소셜뮤직네트워크”를 지향한다. 유저가 부른 노래가 새로운 콘텐츠가 되고, 인기가 많아질수록 유저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갖췄으며 저작권 이슈를 사전에 해결한 점 등이 특징이다. 지난 6개월 이상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지난 11월 19일 정식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썸씽의 김희배 대표는 “썸씽은 지난 11월 19일 메인넷 서비스 전환 이후, 24시간내에 2만건 이상의 트랜잭션과 6천명의 일일활성화 유저를 달성하는 등 생활밀착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와 Killer DApp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썸씽팀은 앞으로도 모바일콘텐츠 및 음원 디지털 생태계에 변화를 이끌어 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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