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휴게소 운영 및 임대업 영위업체인 삼성출판사(068290)의 자회사 스마트스터디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예비 유니콘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5,650원(+25.62%) 오른 2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삼성출판사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출판사는 전날 낮부터 상승세를 보였는데 전 세계서 돌풍을 일으킨 동요 ‘아기상어’를 개발한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가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 지분 22.39%를 보유했다.
 
삼성출판사는 1951년 설립된 교육전문 출판사로 유아동 실용 서적 교재 출판, 육아용품 마이리틀타이거,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 초중등 영어 전문학원 삼성영어, 아트박스, 스마트스터디, 이천휴게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제 2벤처 붐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14개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지정해 775억 원을 지원하는 특별 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스케일업(Scale-Up∙기업의 폭발적 성장)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 검증과 성장성, 혁신성 등 3개 조건을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다.
 
이번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콘텐츠로 95개국에서 유아교육앱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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