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학교 다빈치 SW 교육원이 전국 대학의 소프트웨어(SW) 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대학교 다빈치 SW 메이커 페스티벌’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중앙대학교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SW 메이커 페스티벌은 ‘만들다(Make)’+‘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메이커톤이 진행됐으며, 올해로 2회째 진행 중이다. 올해는 14개 프로젝트 팀 경연을 통해 최종 9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소프트웨어 비전공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서비스’로 해커톤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와 완성도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신라리 팀의 ‘Payme(빌려줄게, 갚아줘!)’가 선정됐다. ‘Payme(빌려줄게, 갚아줘!)’은 돈을 빌려주고 친구 사이에 갚아달하기 껄끄럽고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신라리 팀의 김유리(고려대학교 통계학과) 학생은 “무박 2일이라는 해커톤에 처음 참가했는데 주제를 어젯밤 12시에 처음부터 다시 잡기 시작했다”라며 “멘토링을 받으면서 어떤 부분이 미흡했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떠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가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경현 소프트웨어 대학장은 개회사에서 “행사에는 전국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들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신의 전공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대단히 고무적이고 도전적인 자세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전공과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앞으로 세계로 나가 경쟁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 이 다빈치 SW 메이커 페스티벌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품은 오는 11월 21일(목)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다빈치 SW TECH FAIR’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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