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15일 무궁화, 새마을호만 도착 시간이 지연됐는데 어제(16일)는 KTX도 일부 지연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15일)부터 태업에 돌입함에 따라 일부  KTX를 비롯해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예고 기간은 11.15.(금) ∼ 11.19.(화)까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14일(목) 오전 ‘태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은 우선 가용 가능한 비상대기 열차와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지연 발생 시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지연되는 열차에 대한 환불(취소), 변경 수수료는 면제 조치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파업 기간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특히 대학입학 수시 면접 등의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사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는 "태업으로 인해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사과드리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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