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뉴스브라이트=신재철 기자]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다중이용업소 및 일반주택가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4건이 잇따라 발생해 담배꽁초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2일 18:15분경 팔달구 향교로 부근  PC방 건물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건물 뒤편 외부계단 및 간이창고 내부에 불꽃을 발견하여 샌드위치판넬 철판외벽 파괴 및 연소중인 잡화류를 신속히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진화했다
 
앞서 지난 8일 12:10분경 팔달구 팔달문로 부근 다세대주택의 뒷마당 공간에 쌓여 있던 잡화류 화재와 지난 7일 16:55분경 권선구 세권로 부근 다가구주택의 주차장 외부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발생한 화재도 담배꽁초 투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인이 소화기를 활용 신속히 진화했다
 
이어 지난 5일 11;05분경 팔달구 동말로 한 반지하 주택에서 방안내 침대 옆 플라스틱 3단 서랍장 상단일부가 연소 및 주변에 다수의 소주병과 타고 남은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이 화재로 거주자 조씨(남/60세)가 양발바닥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최근 관내 주택가 등에서 담배꽁초 투척 및 집안에서 흡연후 담배꽁초 불씨처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흡연하는 가정집은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해 담뱃불에 의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대비하고 담배꽁초 투척 금지 및 뒤처리 습관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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