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그룹 JYJ 소속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32, 시아준수)씨 부자가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 과정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를 제기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준수와 김씨 부친은 최근 정모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상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현재 서울중부경찰서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수 김준수씨 부자는 2017년 1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토스카나호텔 매각 과정에서 매각대금 240억원과 인근 부지 근저당권 관련 60억원 등 약 300억 원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씨는 2011년 해당 호텔을 지어 운영하기 시작한 뒤 2017년 1월 26일 한 부동산 업체 측에 호텔 소유권을 넘겼는데, 이 과정에 사기행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씨 측은 "나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 "그(매매 계약) 자리에도 없었다" 등의 입장으로 부인했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등에서 인기를 끌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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