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배가본드'의 접대 장면이 과도한 수위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의 접대 장면에 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알렸다.


해당 관계자는 "해당 장면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고 언론에 많이 노출이 돼 민원이 접수됐다. 현재 상정, 심의 등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방송된 '배가본드'에서는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가 전투기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국방부 장관 측근과 사업 핵심인물들을 상대로 성 접대하는 상황이 전해졌다.


또한, 여성 접대부들이 한복 저고리를 단체로 벗는 장면, 제시카 리가 로비를 위해 키스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편, 최근 드라마 '황후의 품격' '리턴' 등이 여성비하, 선정성, 폭력성 등의 이유로 계속해 논란을 빚고 방심위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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