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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 · 셀리턴 레전드 매치’ 참가 선수 전원 ‘호스트’ 박세리에 “대회 초대 감사”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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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완
기사입력 2019-09-21

[뉴스브라이트=유동완기자]

LPGA 투어 8명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출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동완기자


LPGA 투어 레전드와 제너레이션의 빅 매치인 ‘설해원 · 셀리턴 레전드 매치’(총상금 1억 원)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21, 22일(토, 일)강원도 양양 설해원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한때 美 LPGA 투어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한국을 찾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LPGA 레전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줄리 잉스터(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박세리(한국)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박성현(한국),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레전드와 자웅에 나선다.

21일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전드와 제너레이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팀을 이룬 파트너들과의 얘기가 끊이질 않았다.

먼저, ‘영원한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상당히 설렌다”라는 얘기로 기자회견의 말머리를 텄다.

소랜스탐은 “대회 초대에 감사하다. 재미있고 신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제 프로암도 때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도 즐겁게 경기를 펼쳐보고 싶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팬들과 소통하면서 경기한다면 매우 즐거울 것 같고, 최대한 즐거운 플레이 펼쳐보고 싶다.”라며, “나에 파트너인 박성현을 잘 모르지만, 오늘 경기로 서로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줄리 잉스터는 "아직 시차 적응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나쁘진 않다. 오늘 경기가 상당히 기대된다. 다른 선수들도 시차 적응으로 힘들 텐데. . . 이민지 선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잉스터는 자신의 골프 인생 중 기억에 남는 대회로 “1999년도 ‘US 여자 오픈’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미국인으로 자부심이 상당했던 대회였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멕시코 골프 영웅’ 로레나 오초아 역시 “오랜만에 출전으로 흥분된다. 그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었고,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상당히 행복했다.”라며, “다시 현역을 돌아올 생각은 없다. 하지만, 멕시코 골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호스트’ 박세리는 “골프를 접는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연습을 하고 가야 파트너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연습을 했지만, 현역 때와 너무 다르고 몸도 아프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억에 남는 우승으로 1998년 ‘US 여자 오픈’을 꼽은 박세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이고 나의 이름이 각인됐던 대회다. 그때가 그립고, 팬들의 환호성이 가장 잊지 못할 그리움으로 남는다.”라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호스트’ 박세리는 “바쁜 시간에 함께 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1회 성이 아닌 대회로 이어가고 싶다. 또한, 또 다른 레전드 들과의 경기를 구상 중이다. 지속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레전드와 제너레이션들은 하나같이 호스트 박세리에게 “대회 초대에 감사한다”라는 얘기를 빼놓지 않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한, 그녀들(현역)은 하나같이 레전드들을 보며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토로했고, 이 얘기를 듣던 레전드들은 흐뭇한 미소로 그녀들은 포용했다.

현역들은 “꿈에 그리던 레전드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잊지 못할 한주가 될 것이다.”라며 그녀들을 보고 자라온 자신들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박성현은 “어렸을 때 박세리 선수를 바라보며 연습했고, 어렸을 때 레전드를 보고 “너도 저렇게만 되라”라고 프로님이 얘기한 게 기억나며, 이렇게 레전드들과 한자리에 있게 되니 ‘첫 우승’ 때만큼이나 기쁘다.”라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번 대회는 21일(토) 포섬 스트로크 매치, 22일(일)은 스킨스 게임으로 펼쳐진다. 매 홀마다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 팀은 상금을 제일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우승 상금 전액은 출전한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양양 산불 피해자’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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