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접었던 방송인 김생민이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로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김생민은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김생민은 “많은 분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영화가 주는 감동으로 잠시나마 단비처럼 촉촉한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생민은 첫 방송 오프닝에서 미투 논란에 대해 직접적 언급은 피하며 “요즘 저희 동네에서는 (저를)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생민,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요 우리가 그걸 밖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겠죠. 잘 지내고 계시죠, 어디서 저와 함께 이 방송을 들으시든 간에 행복하시고 보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생민은 2008년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김생민은 한 회식 자리에서 한 방송사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피해자를 만나 10년 만에 사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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