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브스 독립야구단 창단 준비 모임


[뉴스브라이트=김두영] 독립야구단 인천웨이브스(가칭)가 지난 17일 창단준비위원회 모임을 개최했다.
 
‘청소년에게 다시 꿈과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할 인천웨이브스 모임에서는 프로의 재진입 모색은 물론 코치, 감독, 스카우터, 매니저, 트레이너, 에이전트 등 다양한 야구인으로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아카데미 역할을 논의했다.
 
이날 준비위에는 강승규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민기, 윤문원, 곽종배, 최재성, 이주섭 자문위원들과 김경기 감독(SPOTV 해설위원), 지병호 수석코치(전 연수구청 리틀야구단 감독). 최원호 코치(SBS 해설위원), 최성묵 트레이닝 코치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독립야구단 인천웨이브스는 올해 프로에 입단하지 못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30명 정도를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인천광역시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한국독립야구연맹에 가입하여 년 60 게임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며 추후 프로 2군과의 연습게임도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수원, 성남, 연천, 의정부, 고양시 등 8개 독립야구단이 활약하고 있다.
 
강승규 준비위원장은 “청소년들의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클 것”이라면서 “타 도시들보다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인천시의 적극적인 뒷받침에 좋은 결과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기 감독은 “인천에서 야구를 하면서 많은 혜택을 입었으며 이를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면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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