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포스터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세계 최고 선수들과 국내 유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를 서울 역삼동 MVL(엠블) 빌리어드와 마곡동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진행한다.


대회는 약 15개국 3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16일부터 이틀간 엠블 빌리어드에서 예선전을 치른 뒤, 18일 조 추첨을 통해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본선 경기를 하게 된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전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4위) 등 세계 랭킹 20위권 내외의 기량을 가진 유명 선수와 국내 조재호(서울시청·7위), 김행직(전남연맹·12위), 허정한(경남·14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7위) 등이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대회 상금은 총 3억 2천만 원이 걸려 있으며, 우승 상금만 6천만 원, 준우승 상금 2천500만 원 등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는 세계 탑 랭커가 다수 참여하는 만큼 국내 당구 팬들이 국내에서 수준 높은 당구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는 19일 정오부터 MBC Sports+를 통해 본선 32강 주요 경기 및 16강, 준결승, 결승 경기가 생중계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선전 포함 전 경기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