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이슬기 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연구원들이 TTRA APac 국제학회 유치홍보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 RMIT대학을 방문한 모습.     © 김대명


[뉴스브라이트=김대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호텔관광대학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은 국제협회 Travel and Tourism Research Association(이하 TTRA)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Asia Pacific Chapter, 이하 APac) 학술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970년에 설립된 TTRA는 관광 분야에서의 마케팅, 연구의 품질과 가치, 효과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국제협회이다. 이 협회는 여행,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전세계 실무자 및 교육자들의 리딩 커뮤니티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 8개의 챕터를 두고 있다. 
 
TTRA APac의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20여 국가에서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찾을 정도로 국내 관광 분야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 국제행사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TTRA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여 APac 챕터 지역인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세종대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소장 이슬기 교수는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의 지원을 받아 안영주 교수, Ian Sutherland 박사, 노수향 연구원, 이남호 연구원과 2018년 6월 당시 개최지인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2020년 세종대학교에서의 TTRA APac 유치 제안을 하였으며, 지난 9월 3일 TTRA 임원진의 회의와 투표를 거쳐 대회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이 교수는 “국내 관광 학술 분야의 긍정적 자극을 위해 TTRA Apac의 국제학술대회와 국내학술대회의 연합 개최를 고려하고 있으며, 대규모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분야에서 세종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하게 세우고, 다양한 국가 석학들과 교류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TTRA Apac 학술대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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