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유동완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트컵' 미국 팀 단장으로 나선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9년 나머지 토너먼트 일정을 공개했다.


美 매체 GOLF. COM 역시, ‘우즈가 우리 곁을 잠시 떠나게 된다’라는 기사를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라이브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및 지속적인 콘텐츠 시대에 일부 유명 인사와 슈퍼스타는 과다 노출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는 아니다. 일요일 저녁 그의 라운드(및 시즌)가 끝난 후 우리는 골프 코스에서 그를 잠시 볼 수 없을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우즈는 가을 랩 어라운드 시즌을 거의 피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조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아시아 여행을 한 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즌은 끝났다. 하지만, 일본에서 하나의 투어 이벤트에 참가할 것이라 얘기하며, 나는 때때로 가을에 일본과 남아프리카 또는 호주를 여행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즈는 또 하나의 이벤트도 참석한다. 조조 전날인 10월 21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같은 코스에서 ‘스킨 게임’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조 챔피언십을 소화한 우즈는 12월 초 바하마에서 열리는 ‘Hero World Challenge’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 후, 우즈는 호주로 직접 날아가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트컵’ 미국팀을 지휘하게 된다. 최대의 관심사는 '그가 팀에서 뛸 것인가' 이다.


우즈는 출전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우리는 선수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부회장과 상위 8명은 호주에서 나의 경기 출전을 원하는지 아닌지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미국과 세계 연합(유럽을 제외한)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트컵은 각각 12명의 엔트리 멤버를 꾸려진다. 이중 8명은 프레지던트컵 포인트 순위로 선발되고, 나머지 4명은 단장의 추천으로 팀을 꾸린다.


우즈의 현재 프레지던트컵 포인트 순위는 13위다. 사실상 출전 자격은 없다. 하지만, 우즈는 단장의 히든카드를 사용, ‘본인이 팀에서 뛸 수도 있다’라는 여지를 남겼다.


만약, 우즈가 4명의 추천 선수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한다면, 1994년 1회 대회 때 헤일 어윈(미국)이 후 두 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우즈의 퍼즐의 마지막 조각으로, Phil Mickelson 과의 추수 감사절 2018 "더 매치"를 재부팅 하는 것이다. 다년간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어느 스타도 잠재적인 재 대결을 기대할 만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세기의 대결’은 미켈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자 승 독식을 적용한 이 게임은 미켈슨이 900만 달러(약 101억 원) 전액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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