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찰리박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진의 아버지인 찰리 박은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투병 중이다.


찰리 박은 tv리포트에 "오늘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우리 아들이 고생했지 뭐"라고 말했다.


또한, 현 상태에 대해 찰리 박은 "뇌졸중으로 신체 왼쪽 부위에 마비가 오다 보니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왼쪽 팔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며 "그래도 독한 마음을 먹고서 지난해 3개월 동안 지팡이 짚으며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그 이후론 지팡이 없이도 100m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MBN '동치미'에 출연한 찰리박은 "아들 진이가 나처럼 살지 말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버지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 진이를 25살 때부터 5년간 엄마 없이 키웠다. 꿈의 나래를 펼칠 나이에 결혼도 안 한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났고, 미혼부로 혼자 진이를 5살 때까지 키웠다. 그러다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 결혼을 감행했지만 필요에 의해 시작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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