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 이색 브랜드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이 SNS에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바로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이러한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해 ‘착한 공약 전단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전단지의 앞면은 일반 음식점 전단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뒷면은 ‘착한 공약’이라는 문구와 공약을 적을 수 있는 칸이 나뉘어져 있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거나 얻기 위해 부모님에게 공약을 건다. 심부름을 하면 용돈을 더 받는다거나, 원하는 대학에 가면 성형 수술을 시켜 달라거나 하는 등의 공약을 걸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살면서 한번씩은 경험했을 것이다.
 
통닭 한 마리를 얻기 위해 공약을 적어 이름과 싸인까지 작성한 아이들과 용돈을 받고 살아가는 듯한 유부남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저희 브랜드에 대해서, 주로 ‘착한 치킨’, ‘착한 통닭’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는데 그에 걸 맞는 마케팅을 고민하다 제작하게 됐다”며 “가맹점 점주님도 좋아해 주시고, 고객들도 재미있어 하셔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많이 준비 중에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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