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8월 22일(목) 오전 07:1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22일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서 현재, 일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호우특보가 발효 중으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남부지방 중심으로 내리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08:00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43 인천 48 경기 48 충남 51 세종 34 등 '보통'을 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좋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강수량(21일부터 22일 08시 현재, 단위: mm)은- 충청도: 영동 86.0 금산 67.0 - 전라도: 복흥(순창) 149.0 상하(고창) 146.5 장성 134.0 월야(함평) 127.5 영광군 112.7 진안주천 111.5 - 경상도: 팔공산(칠곡) 108.5 화북(포항) 94.5 대구북구 88.0 - 제주도: 삼각봉(제주) 154.0 영실(서귀포) 102.0 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 돌풍과 천둥.번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한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계속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상층(5.5km 부근) 기압골 후면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함에 따라 오늘 낮(15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호우특보는 낮에 충청남부와 전라서해안부터 해제되겠으나, 경남에는 호우특보가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번 비의 총 누적강수량이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비구름대가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충청남부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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