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박영선(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재석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경제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 우리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7개 지회를 담당하는 우리은행 영업본부를 지정하여 3만여개의 여성기업 인증기업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11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한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게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가 제공되며, 우리은행의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제공된다.
 
또한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해 ▲여성스타트업위원회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 후원 및 장려상 이상 수상자가 우리은행 혁신성장투자 공모시 서류심사 면제, ▲여성기업인 컨설팅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여성기업인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 등 여성경제인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특히, 여성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기업인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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