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심석희 선수를 수년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조재범(38)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23일 진행된다.


수원지법 제15형사부(송승용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코치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조 전 코치가 성폭력 혐의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조재범 전 코치는 심 선수가 성인(만 19세)이 된 이후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성폭행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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