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7월 23일(화) 오전 08:0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23일 대서(大暑) 현재, 전국이 구름많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가시거리(23일 04시 현재, 단위 m)은 - 강진군 50 흑산도 90 매물도(통영) 100 고산(제주) 100 만리포(태안) 180 서귀포 220 덕적도(옹진) 300 백령도 760 이다.
 
오늘(23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전국 내륙에 오후(12~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중부내륙(충남 제외)과 경상내륙에는 오후(12~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에는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23일)과 내일(24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25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에는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오후(12시)부터, 전남북부와 경남내륙은 낮(0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23일) 낮 기온은 28~34도(어제 28~35도, 평년 27~31도)가 되겠다.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23~26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8~33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모레(25일) 아침 기온은 24~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8~32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내륙은 오늘(23일)까지, 동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은 내일(2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또한, 오늘(23일) 아침까지 동해안과 충청내륙,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아침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늘(23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안개가 짙게 끼는 서해안과 남해안, 도서지역, 제주도에는 오늘(23일) 오전(12시)까지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인천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오전(12시)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모레(25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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