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자생한방병원 변성범 의무원장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재석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우리나라는 4년 후인 2023년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5명 중 1명이 노인인 시대를 살아갈 준비를 하며 자연스럽게 노인의 ‘삶의 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인의 삶의 질은 ‘건강’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많은 노인들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의료계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와 건강강좌를 연이어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8일 경남 사천시 서포면 구평리에 위치한 서포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 진료소를 마련해 지역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 및 봉사단 10여명은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치료, 약제 처방 등을 진행했다.
 
이어 19일에는 경남 진해구 풍호동에 위치한 진해노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창원자생한방병원 변성범 의무원장이 강사로 나서 중풍의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 등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강의 후에는 자생 비수술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약침, 동작침법, 한약처방 등 한방 비수술 치료를 통해 경남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근골격계 환자들의 부담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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