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여성 스태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의 카톡이 공개됐다.


강지환은 범행 후 “내가 잘못한 게 맞다면 감옥에 보내 달라”는 카카오톡(약칭 카톡)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피해자 측이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16일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을 통해 “피해자들은 (강지환의 범행 직후) 외부에 있는 제3자 3명에게 (카톡 등으로) 도움을 요청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지환이 본인 잘못을 사과한 정황도 (피해자와 지인의) 카톡에 담겼다”고 알렸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인에게 강지환이 “나 잘못한 거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달라 이야기하고 있어”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경기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강지환에 대한 조사가 어제(16일) 모두 끝났다. 이번 주 내로 검찰로 송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8일 송치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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