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각 기관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왼쪽),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이문규 본부장(오른쪽)     © 김재석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이문규)는 7월 16일 오후 4시 30분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군산사랑 희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문규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지원 전북지역신협협의회장(=인후신협 이사장), 박윤곤 군산지역신협평의회장(=군산월명신협 이사장), 양춘제 전북상임이사협의회장(전주파티마신협 상임이사),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군산시 서민금융지역협의체 및 군산지역 10개 신협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과도한 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자, 장애인,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부실채권 49억 원을 전액 무상 소각했으며, 이를 통해 군산 지역 303명의 채무자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이 날 참석자들은 '빚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서민들에게 내일의 꿈을 되찾아 준다'는 의미를 담아 부실채권 메시지카드를 커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신협은 이 날 행사에서 군산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가계 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저소득/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특별지원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서민 생활안정에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지난 6월 28일에는 군산지역 48명의 학생에게 총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1,000억 원 규모의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협중앙회 이문규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신협은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에 우호적인 금융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신협은 앞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빚으로 채무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지역 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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