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5개월여 간 자숙에 들어갔던 안재욱 씨가 연극 ‘미저리’로 복귀했다.

이에 안재욱은 "많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또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일을 정말 ‘쉴까, 그만둘까’도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연기 이외에는 달리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복귀가) 이른 감이 없지 않나’ 하는 질타도 받았지만 공연에서 비춰지는 모습만이라도 일단은 좀 좋은 모습이었으면 좋겠고, 또 개인적인 부분은 앞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월 지방 스케줄을 마친 후 술자리를 갖고 다음 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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