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당신을 울릴 단 하나의 감동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10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는 세 살 때 친엄마에게 버려지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살아온 열두 살 소녀 질리가 새로운 위탁모 트로터 아줌마를 만나게 된 후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질리가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심리적 변화와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아동 소설 중 최고로 손꼽히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빵과 장미』 등의 저자 캐서린 패터슨 작품으로, 1979년 미국 뉴베리 명예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을 하며 그녀가 창작한 또 하나의 명저로 이름을 알린 소설이다.

 

이 소설의 영화화는 미국 내에서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켰고, 캐스팅 확정 소식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미져리>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감금하는 무서운 스토커 ‘애니 윌크스’라는 인물을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캐시 베이츠, [본]시리즈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친 줄리아 스타일스, <헬프>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과 더불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소피 넬리스와 끊임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글렌 클로즈까지, 이 숨 막히는 완벽한 캐스팅은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2016년 10월 7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재 로튼 토마토 Want to see 지수가 81%를 넘어서며 미국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0월 26일로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의 개봉을 확정해 영화를 향한 미국 내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나갈 것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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