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과 관계자들이 현지 주민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기업시민’ 실천에 발맞춰 포스코인터내셜도 현지 실정에 필요한 진정성 있는 의료봉사 활동을 2016년부터 꾸준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부터 8일간 고려대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파푸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 오일 법인이 있는 지역으로, 법인을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지역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차별없는 무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국내, 현지 의료진 30여명과 현지 임직원 30여명도 참여해 파푸아 주민 116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지역 자체의 의료문화 발전을 위해 주민들에게 임산부 지침 , 위생관념 등 보건의료 교육을 강화하면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 사용법과 결과 판독 등 의료 교육도 병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주민 실정에 맞는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고려대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료 혜택을 받은 주민은 5000여명에 이른다.


▲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들이 한 주민을 진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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