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장식에 참석한 강명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고희범 제주시장, 고혜자 23호점 사장, 최창현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장, 김영규 제주신라호텔 총주방장(왼쪽부터).    


[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제주의 소규모 음식점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경제와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텔신라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23번째 결실을 맺었다.

지난 5월 23호점으로 선정된 점포 ‘말다김밥’이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으로부터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컨설팅, 주방설비 시설을 지원받아 점포주의 이름을 딴 ‘혜자분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재개장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최창현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혜자분식은 영업주 고혜자(66)씨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메뉴로 운영해온 8.5평 규모의 영세한 분식점으로, 역대 ‘맛있는 제주만들기’ 선정 식당 중 평수가 가장 작다.

하루 매출이 10만원 정도에 불과해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만났고, 2달간의 요리법 전수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와 함께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는 이런 취지를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 기업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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