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무더위 기승 서울.경기동부 및 강원영서에 첫 폭염경보..미세먼지는 보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일부 도서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늘(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15시)까지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영서는 오후(15~18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행정안전부는(오늘 10시 기준) 서울, 경기동부 및 강원영서에 폭염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을 충분히 마시고 무더위 쉼터 이용을 권장하고 실외작업장 폭염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에 유의 랄 것을 당부했다. 

[기상특보 현황 : 2019년 07월 05일 10시 00분 이후]


o 폭염경보 :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o 폭염주의보 : 세종, 대구, 대전, 경상북도(의성, 김천,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충청북도(옥천, 보은 제외), 충청남도(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내일(6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밤(18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겠다.


오늘(5일) 낮 기온은 26~34도(어제 27~35도, 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기온은 16~23도(평년 19~21도), 낮 기온은 24~34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기온은 16~22도(평년 19~21도), 낮 기온은 22~34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글피(8일)까지, 경북내륙은 오늘(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경보지역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동풍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모레(7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5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6일) 오후(12시)부터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동풍이 점차 강화되면서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겠으며 일부 해역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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