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낮 최고 기온 31도. (기상청 제공)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현재(16시),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저녁(21시)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저녁(21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내일(4일) 아침 기온은 17~21도(오늘 15~22도, 평년 19~21도), 낮 기온은 28~34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모레(5일) 아침 기온은 16~22도(평년 19~21도), 낮 기온은 26~33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는 오늘 낮 동안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기 중상층의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2km 이상)가 유입되면서, 일사에 의한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낮기온이 29~32도 분포로 예상보다 조금 낮게 나타났으나, 내일(4일)부터 7일(경북내륙은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또한, 서울.경기동부에도 폭염특보가 발표(4일 10시 발효)된 가운데, 내일(4일)부터 7일까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과 일부 동해안은 모레(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4일) 아침(09시) 사이 서해안과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모레(5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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