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경기불황과 높은 임대료와 물가, 인건비 등으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 전체의 33.6%가 최근 1년 내 휴업이나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폐업을 하지 못한 이유는 매수자가 없다는 답변이 63.1%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7.4%가 매출액이 감소했고, 2/4분기 전망 역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59.6%로 조사됐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폐점률 0%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셀프빨래방 브랜드 워시엔조이가 그 주인공이다.

▲  사진 : 워시엔조이 매장 모습

㈜코리아런드리(서경노 대표이사)의 워시엔조이는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의 급증세로 인해 세탁의 소비패턴이 변화하는데 주목했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등 환경적인 요소까지 겹치면서 셀프 빨래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워시엔조이는 2012년 설립 이후 중국을 포함해 국내외 450여 개의 매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브랜드 조회수 1위, 업계 단독 5년 연속 소비자 만족지수 1위, 페이스북 1위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폐점한 점포가 없어 점주들의 만족도는 물론 우수한 경영환경을 입증했다.
 
워시엔조이는 업계 유일의 HACCP인증으로 위생적인 세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해피아워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점차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세탁물의 관리를 위해 다양한 세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로하스 인증과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다.
 
워시엔조이의 관계자는 “창업 환경이 점차 악화되고 있지만, 수요가 높은 셀프빨래방은 창업아이템으로 추천 받고 있다”며 “워시엔조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탁환경을 제공하고, 할인이벤트도 병행하기 때문에 폐점 없이 꾸준히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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