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올해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해 근접 학과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학부제를 실시한다. 서울디지털대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학이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의 특성을 살려,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만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신입학 3,103명, 편입학 4,679명으로 총 7,782명이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입학생부터 장학 금액과 대상이 확대됐다.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미디어영상, 패션, 회화,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에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했으며, 생활환경디자인 전공은 산업디자인전공으로 전공명을 변경했다.
 
경영, 소프트웨어, 시각디자인 등 12개 전공을 접목해 만든 ‘4차산업혁명 융합과정’과 법무행정, 평생교육, 상담심리 등 7개 전공을 접목한 ‘리더십 융합과정’은 2019학년도부터 운영된다.
 
설명에 따르면 공무원이나 제휴 기관 근무자, 제휴 고등학교나 대학 출신자, 강서구 거주자에서 추천되는 서울디지털대는 해당 요건을 갖추면 입학금 30만원이 면제되고 매 학기 수업료를 일정 비율 감면해준다. 이 밖에도 4년제 대학 졸업자, 재입학자 등 폭넓은 대상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농어촌 거주자 등은 입학금 30만원이 면제된다. 올해부터는 해외거주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만 50세 이상 신중년학습자도 입학금 전액을 면제받는다.
 
서울디지털대는 2011~2012년 고등교육기관 이러닝콘텐츠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4년에는 10개 학과, 34개 교과목에 대한 ‘이러닝품질인증’을 획득했고, 2015년 역시 13개 교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서울디지털대는졸업시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국가장학금까지 받으면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편,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매년 공신력 있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