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본다는 말을 들으면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시험에 대해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어학원의 경우에도 수업 시작 전 단어테스트에 대한 결과 스트레스 때문에, 단어 시험 공부 안할 경우 학원 오는 것을 거부하는 학생도 있기도 하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시험이지만, 시험은 단순히 평가로서 기능만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훌륭한 공부법이라는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미국 퍼듀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번 공부, 재공부, 개념지도이용, 시험보기의 학습효과도를 측정했을 때 한 번 공부가 가장 낮았고, 시험보기가 학습효과가 단연 높았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가장 쉽게 공부하는 학습법은 책 여러번 읽어보기이다. 하지만 실제 실험 결과 흔한 학습법인 책 여러번 보기보다, 배운 내용을 시험 보기로 학습하는 것이 훨씬 기억에 있어서는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공부한 것을 직접 인출해 보기, 회상해 보기 전략인 것이다. 
 
송도 초등, 중등영어학원인 송도외대어학원 신유종 원장은 ‘문제 풀이가 일반적인 인출학습법이기도 하지만, 이해한 내용을 옆 사람에게 말로 설명해 보기, 내용을 보지 않고 글로 요약해 보기 등도 효과적인 인출학습법이다.’라고 설명한다. 신원장은 현재까지 연구 결과 가장 좋은 학습법은 시험보기, 즉 문제 풀어보기이지만, 학생들이 워낙 시험보는 것이나 문제 푸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나 두려움, 스트레스를 많이 갖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이야기한다. 
 
시험을 통해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평가 결과에만 신경쓰다 보니, 충분히 시험이 가지는 순기능적인 부분을 학생들이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송도 외대어학원 신유종 원장은 이야기한다. 그래서 신원장은 평소에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에게 단어테스트나 학원에서 하는 테스트는 하나의 공부법이며, 자신의 알고 모르는 것을 체크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적극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실제 학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학원이나 셀프테스트하는 경우 많이 틀리면 틀릴수록 도움이 된다고 편하게 생각하라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학생들이 학습을 하고, 기억을 인출할 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아무리 셀프테스트를 한다고 해도, 틀리는 것은 확인하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다. 문제풀이를 하는 것보다 한 번 더 책을 보는 것이 더 공부 많이 하고 뿌듯한 느낌이 난다. 또 책을 보다보면 막힘없이 진도가 팍팍 나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눈에 쏙쏙 들어오는 정보는 읽기 쉽지만 인출해 내기는 어렵다. 어렵게 얻은 지식일수록 뇌늘 더 자극해서 오래가는 것이 사실이다. 수학문제 풀 때 잘 안 풀리더라도, 가급적 답을 보지 말라고 한 것과 같은 원리이다. 
 
최근 연구 결과 시험을 통한 인출학습이 기억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억을 인출하게 되면 정보 입력 시 활성화되었던 감각영역들이 재활성화된다. 본인 학습 시 활성화된 뇌영역이 정보 인출 시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에 그 흔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존 지식간의 연결이 더욱 강화되는 작용이 일어난다. 머리가 복잡할 때 친구들과 이런 상황들을 이야기하다보면 어느 새 자신의 머리 속이 정리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것은 정보 인출과정을 통해 기억 속에 흩어졌던 정보들이 정리되고, 통합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긍정적인 현상인 것이다.
 
송도외대어학원 신유종 원장은 한국영어교육학회 회장인 한국외대 교육대학원장이자 영어교육과 김해동 교수를 초청해서 ‘우리아이 미래의 공인 영어시험 대비하기 특강’을 8월 17일 열었다. 영어공부하는데 있어서, 시험이 평가로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효과적인 영어공부의 시작’이라는 것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이 높은 송도 지역 학부모를 위한 영어교육 특강을 연 것이다. 이 특강에서 학교 중학 영어 내신, 수능 영어, 토익,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키워주는 한국외대 외대어학원의 다양한 교육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신원장은 학원 강사들에게도 학생들이 단어테스트를 받거나 중간, 기말, 퀴즈테스트를 볼 때, 이런 시험의 긍정적인 내용을 상기하시면서, 테스트가 단순히 학생의 점수를 체크하기 위한 것보다, 가장 최고의 공부법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이야기해달라고 강조한다. 차라리 이번 학원에서 실시하는 시험에서 틀리고 그 부분이 제대로 학습이 되어서, 나중에 학교나 대외 모의고사에서 틀리지 않는 것이 송도 외대어학원 학생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신원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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